군포署, 추석맞이 불우시설에 따뜻한 온기 전달

군포署, 추석맞이 불우시설에 따뜻한 온기 전달

-산책, 목욕봉사로 소외이웃에 따뜻한 사랑나눔 실천-

군포경찰서(서장 오문교)는 지난 24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가온누리 주·단기 보호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문교 경찰서장을 포함해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군포경찰서 청렴 동아리 회원 등 15명이 참석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이 소외받지 않고 온정 가득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금과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던 장애인 17명과 인근 당정공원으로 이동, 가을 나들이를 함께 하면서 말벗이 되어주었고 나들이로 땀이 난 장애인들에 목욕봉사를 통해 서로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소외계층 10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세대별 쌀 2포씩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되었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3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가온누리 대표자 이성준(남,44세)은 “최근 경제 불황으로 찾아오는 사랑의 발길이 끊어졌으나 경찰관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방문하여 위로를 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현주 경장은 “비록 몸은 힘들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배려와 섬김을 배운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오문교 서장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지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불우시설 방문 계획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들을 통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