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마련을 위해 새벽시간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구속
- 군포TV
- 2016년 2월 16일
- 1분 분량

군포경찰서는 지난 14일 심야시간 자신이 일하던 인력회사에 침입해 다른 인부들의 가방에서 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는 등 2회에 걸쳐 도합 7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한 피의자 오某(37세, 남)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오 某(37세, 남)씨 일용직 노동일을 해오던 중,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을 이용해 자신이 일하던 군포시 당동 소재 인력사무소 2층 창문을 열고 침입해 다른 인부들이 사무실에 놓아둔 가방에서 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였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현장 및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용의자를 특정하였고 검거된 오 某씨의 여죄를 추궁하던 중, 노동일을 하면서 알게 된 후배와 함께 지난 9월에 군포시 소재 00식당에 침입하여 금품을 절취한 사실을 함께 확인하고 공범 이 某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오 某씨는 그동안 일용직 노동일을 하며 여관․찜질방 등지에서 생활하였으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하였고 현재 여죄에 대해 계속 수사 중에 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영업을 마치고 퇴근하는 경우 반드시 출입문과 창문을 시정하고 문단속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이 같은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해서 수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