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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署, 손님이 두고 내린 고액 달러 습득신고 한 택시기사에 감사장 전달 - 손님이 두고 내린 10,000달러와 통장을 발견한 양심적인 택시기사의 신고로 웃음 되찾은 외국인-

  • 군포TV
  • 2016년 5월 16일
  • 1분 분량

군포경찰서는 택시에 손님이 두고 내린 10,000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하고 즉시 인접 지구대를 방문하여 신고함으로써 가방을 애타게 찾던 외국인에게 돌려 준 택시기사 설OO(60세,남)씨를 경찰서로 초청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택시기사 설모 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경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를 방문하여 검은색 힙색 가방을 지구대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한 외국인 손님이 택시에 두고 내린 물건인데, 돈도 많이 들어있어 주인이 애타게 찾을 것 같으니 꼭 찾아주었으면 한다”고 습득신고를 하였다.


가방 안에는 휴대폰과 여권 그리고 통장 2매와 함께 100달러짜리 지폐 100장이 있었다. 지구대 근무자는 신고접수 후 경찰청 유실물 종합안내 시스템인 ‘LOST112’에 습득물로 접수하였으나 택시요금을 현금으로 지불하였기에 결제내역을 통해 분실자에게 연락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가방을 분실한 외국인이 군포경찰서로 직접 찾아가 도움을 청했던 것이 확인되어 지구대로 오게 하였고, 외국인*에게 무사히 돌려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 외국인은 천안의 한 공장에서 4년 10개월간 일하면서 모은 돈(현금 10,000달러와 통장2매)을 가지고, 고향인 캄보디아로 돌아가려 했던 JUMOO(37세, 남)씨


택시에 두고 내린 것을 택시기사가 신고하여 찾게 되었다는 설명을 들은 외국인은 꼭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하였고, 지구대 연락을 받은 택시기사인 설 씨가 지구대에 도착하자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군포에 거주하며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설 씨는 “뭐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괜찮다, 비행기에 늦은 건 아니냐”며 오히려 옆에서 감사인사를 전하는 JUM씨를 배려하는 모범시민의 참 모습을 보였다.


조희련 서장은 “점점 각박해지는 사회에서 양심과 정의로움을 지닌 설 씨의 선행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장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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